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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균이형 Google Meet

종류
인터뷰&토크
수집시작일
2026/06/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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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피부과 사업을 하고 있음. 지금은 토론토임.
내가 즐거울 것, 시장이 클 것. 둘 다 만족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음.
킥보드는 손에 흙을 너무 많이 묻히기 때문에,
화장품을 파는 친구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이게 도대체 왜 팔리는거지
소프트웨어를 할때는 이거 할려고 태어난 것 같은 애들 어떻게 이기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돈이 벌리는 방식은 고객이 와서 보톡스를 맞는다는 것이다.
피부관리사 자격증도 땄다.
나혼자 남자고, 나혼자 한국인이고…
나이가 제일 많은데 내가 피부가 제일 좋고
미국에는 보톡스가 귀한 기술이었다. 그것을 배우기도 어렵고.
중장기적으로는 희소자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함.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고객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으면 더 많이 해줄 수 있을듯.
원격 의료를 하려면 결국 소프트웨어가 필요함.
미국에 못 들어가고 있음, 비자가 없어서. 비자 떨어지면 여행비자로도 못 들어감.
“고객들에게 wow를 주고 있구나”를 많이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내가 그냥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사명감이 있는 것 같다.
1.
이 시대에 적합한 사람이긴 하구나.
2.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생각하긴 하다.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뻔해서 그냥 했을 뿐이다.
1조~10조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 여기서 안해보면 뭔가 후회할 것 같아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면.
망하진 않을거야 하면서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걸 사람들은 왜 못할까. 가장 큰 이유는 ‘지금 가진 것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즐거워하고, 장기적으로 복리 관점에서 계속 밀 수 있는 나의 플라이휠이 없어서 고민이다) 쉽게 어떤 말을 얹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스윙에 매각하면서 3개월정도 있었는데, 너무 괴로웠다. 위로의 말을 보내고 싶다. 이게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빨리 찾아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이 업을 찾는다는 것이 이 연애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계속 또 뭐를 하긴 해야하는 것 같다. 아 얘구나 싶어서 하고 있었는데 또 아니고.
‘부와 삶의 절묘한 균형을 잘 잡고 싶다’, 절대 부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재윤이형같은 그런 방식, 그 방식이 정말 안 맞는다. (격한 공감) 하지만 최소한, 그것을 깔끔하게 인정을 하고 나면
나이기 때문에 제공할 수 있는 지점.
재윤이형은 커머스를 즐거워하기보다는 양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애초에 쿠팡처럼 물류센터의 접근이 아니라.
굴리다 보면 바뀔 수 있겠지. 시작점은
그 산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제공하면서, 걸레 빠는 일이라도 시켜 달라고 하면서, … 그중에서 하나 친해져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
몇살까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관점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형은 젊을 때 더 열심히 놀고 싶다는 그런 욕심이 없는지) 없다면 거짓말인데, 미국에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게임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사업이라는 게임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동료 없이 하는 것은 아예 옵션에 없었다. 나는 스스로가 매우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최근까지 함께했던 공동 창업자와의) co-founding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기도 하다. (서로 채워주는 co-founder을 어떻게 만났나? 자연스럽게 만났나?) 꽤 인위적인 과정이었다. ‘눈에 불을 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료인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오래 대화하며 탐색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썼다. 단기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을 잘 채워줄 수 있는 사람. 적당히 합집합이 크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버핏의 기준‘처럼 열정, 지능, 무결성을 생각해봤던 것 같다.
(나는 조급함을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곤 하는 것 같다. 형은 조급함이라는 에너지 없이 어떻게 그날그날 컨디션의 기복 등…을 기피할 수 있었나?) 나 또한 누군가 이걸 푸시하지 않으면 안 한다는 말은, 내가 이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폴 그레이엄의 ‘how to do what you love’이라는 아티클이 생각난다. 그는 아티클에서 “매 초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커피를 마시면서 놀고 싶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매 초가 즐겁더라도, 1년 내내 그것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가끔 무너지는 기간이 있더라도 내가 그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인간은 동물이기 때문에 1초, 1시간, 하루를 기준삼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긴 시간’을 놓고 보았을 때 즐거운 일은 충분히 잘 맞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은 아닐까 같은 고민을 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나의 명성, 인정받고 싶음, 이런 것들이 주된 욕구라고 한다면, 이것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정도는 동력이 되지만, 제1동력이 되면… 노벨상의 비유. 그리고 남은 것은 그 방향으로 나를 계속 밀어주는 후풍이 필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공동창업자인 것 같다.
MBA에 있을때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재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뉴욕에 있을 때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
동은이형이 가진 가치가 내가 볼 땐 훨씬 ‘옳다’고 생각하는데, 왜 진걸까. 옳은 것을 추구하면 잘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의 도덕률은 꾸준히 바뀌지만, 사랑은 바뀌지 않는다.
(해당 씬에 플레이어들이 이미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도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았는지) 당연히 있었다. 업체를 15개정도 리서치를 했다. 이미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뾰족하게 겹치는 애들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승자가 다 먹고 나머지가 아무것도 못 먹는 시장은 아니다는 점 → 대박은 못나도 쪽박은 아니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걸로 뭐 큰돈은 못벌어도 이것을 기반으로 미국에 자리잡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최근 어떤 사람이 해준 조언 중 와닿았던 것이 있다. ‘스쿼트를 좀 해야겠다’라는 말을 했다. 결정을 하고 책임을 지라는 말. 결국 모든 것이 다 배팅 아니냐. 그래서 답을 남들이 줄수는 없지만, 너도 정답을 고르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너무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 길이 맞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을 유예하는거지. 깔끔하게 인정을 하고 탐색을 하든, 대충 아닐 것 같다는 것은 알면 스쿼트를 하는거다.
어떤 길을 택했어도 고생했을 것 같다. 그 똑같은 고생을 했을 때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나의 삶이 무엇이냐라고 생각했을 때. 실존적인 불안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아예 룰렛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처음에 고생을 하더라도 결국 복리를 그리게 될 것이라는 확신.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
너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찾아나서보라. 같이있으면 에너지를 주는 사람, 더 높은 기준을 부여하고 믿어주는 사람일수도 있고, …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나(명균)는 창업을 한 사람들 중에, 조언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양질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 엄청 큰 자산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조금 매정할수도 있고, 단기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점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번외로, 회사는 서로 일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리콘밸리에서 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같은 회사 출신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환경과 사람에 대한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