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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피부과 사업을 하고 있음. 지금은 토론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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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거울 것, 시장이 클 것. 둘 다 만족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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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는 손에 흙을 너무 많이 묻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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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파는 친구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이게 도대체 왜 팔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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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를 할때는 이거 할려고 태어난 것 같은 애들 어떻게 이기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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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벌리는 방식은 고객이 와서 보톡스를 맞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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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사 자격증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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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남자고, 나혼자 한국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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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제일 많은데 내가 피부가 제일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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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보톡스가 귀한 기술이었다. 그것을 배우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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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는 희소자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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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고객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으면 더 많이 해줄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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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의료를 하려면 결국 소프트웨어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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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못 들어가고 있음, 비자가 없어서. 비자 떨어지면 여행비자로도 못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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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wow를 주고 있구나”를 많이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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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가 그냥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사명감이 있는 것 같다.
1.
이 시대에 적합한 사람이긴 하구나.
2.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생각하긴 하다.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뻔해서 그냥 했을 뿐이다.
1조~10조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 여기서 안해보면 뭔가 후회할 것 같아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면.
망하진 않을거야 하면서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걸 사람들은 왜 못할까. 가장 큰 이유는 ‘지금 가진 것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즐거워하고, 장기적으로 복리 관점에서 계속 밀 수 있는 나의 플라이휠이 없어서 고민이다) 쉽게 어떤 말을 얹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스윙에 매각하면서 3개월정도 있었는데, 너무 괴로웠다. 위로의 말을 보내고 싶다. 이게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빨리 찾아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이 업을 찾는다는 것이 이 연애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계속 또 뭐를 하긴 해야하는 것 같다. 아 얘구나 싶어서 하고 있었는데 또 아니고.
‘부와 삶의 절묘한 균형을 잘 잡고 싶다’, 절대 부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재윤이형같은 그런 방식, 그 방식이 정말 안 맞는다. (격한 공감) 하지만 최소한, 그것을 깔끔하게 인정을 하고 나면
나이기 때문에 제공할 수 있는 지점.
재윤이형은 커머스를 즐거워하기보다는 양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애초에 쿠팡처럼 물류센터의 접근이 아니라.
굴리다 보면 바뀔 수 있겠지. 시작점은
그 산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제공하면서, 걸레 빠는 일이라도 시켜 달라고 하면서, … 그중에서 하나 친해져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
몇살까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관점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형은 젊을 때 더 열심히 놀고 싶다는 그런 욕심이 없는지) 없다면 거짓말인데, 미국에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게임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사업이라는 게임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동료 없이 하는 것은 아예 옵션에 없었다. 나는 스스로가 매우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최근까지 함께했던 공동 창업자와의) co-founding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기도 하다. (서로 채워주는 co-founder을 어떻게 만났나? 자연스럽게 만났나?) 꽤 인위적인 과정이었다. ‘눈에 불을 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료인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오래 대화하며 탐색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썼다. 단기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을 잘 채워줄 수 있는 사람. 적당히 합집합이 크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버핏의 기준‘처럼 열정, 지능, 무결성을 생각해봤던 것 같다.
(나는 조급함을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곤 하는 것 같다. 형은 조급함이라는 에너지 없이 어떻게 그날그날 컨디션의 기복 등…을 기피할 수 있었나?) 나 또한 누군가 이걸 푸시하지 않으면 안 한다는 말은, 내가 이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폴 그레이엄의 ‘how to do what you love’이라는 아티클이 생각난다. 그는 아티클에서 “매 초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커피를 마시면서 놀고 싶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매 초가 즐겁더라도, 1년 내내 그것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가끔 무너지는 기간이 있더라도 내가 그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인간은 동물이기 때문에 1초, 1시간, 하루를 기준삼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긴 시간’을 놓고 보았을 때 즐거운 일은 충분히 잘 맞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은 아닐까 같은 고민을 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나의 명성, 인정받고 싶음, 이런 것들이 주된 욕구라고 한다면, 이것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정도는 동력이 되지만, 제1동력이 되면… 노벨상의 비유. 그리고 남은 것은 그 방향으로 나를 계속 밀어주는 후풍이 필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공동창업자인 것 같다.
MBA에 있을때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재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뉴욕에 있을 때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
동은이형이 가진 가치가 내가 볼 땐 훨씬 ‘옳다’고 생각하는데, 왜 진걸까. 옳은 것을 추구하면 잘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의 도덕률은 꾸준히 바뀌지만, 사랑은 바뀌지 않는다.
(해당 씬에 플레이어들이 이미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도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았는지) 당연히 있었다. 업체를 15개정도 리서치를 했다. 이미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뾰족하게 겹치는 애들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승자가 다 먹고 나머지가 아무것도 못 먹는 시장은 아니다는 점 → 대박은 못나도 쪽박은 아니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걸로 뭐 큰돈은 못벌어도 이것을 기반으로 미국에 자리잡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최근 어떤 사람이 해준 조언 중 와닿았던 것이 있다. ‘스쿼트를 좀 해야겠다’라는 말을 했다. 결정을 하고 책임을 지라는 말. 결국 모든 것이 다 배팅 아니냐. 그래서 답을 남들이 줄수는 없지만, 너도 정답을 고르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너무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 길이 맞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을 유예하는거지. 깔끔하게 인정을 하고 탐색을 하든, 대충 아닐 것 같다는 것은 알면 스쿼트를 하는거다.
어떤 길을 택했어도 고생했을 것 같다. 그 똑같은 고생을 했을 때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나의 삶이 무엇이냐라고 생각했을 때. 실존적인 불안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아예 룰렛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처음에 고생을 하더라도 결국 복리를 그리게 될 것이라는 확신.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
너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찾아나서보라. 같이있으면 에너지를 주는 사람, 더 높은 기준을 부여하고 믿어주는 사람일수도 있고, …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나(명균)는 창업을 한 사람들 중에, 조언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양질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 엄청 큰 자산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조금 매정할수도 있고, 단기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점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번외로, 회사는 서로 일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리콘밸리에서 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같은 회사 출신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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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에 대한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