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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 IT 기술로 문제를 E2E로 풀어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음
방향성으로 나아가기 위해 꾸준히 지속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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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드리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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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에 합류 이메일 문의를 드리고부터 시작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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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에셋(경험 자산, 유형 자산)이 pybrain에 어떻게 기여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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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물질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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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님: 채널,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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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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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후…: 자금 + (채널? - 뒤이어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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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PyBrain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향 4개 중 하나가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임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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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등으로 기술적 기여가 어렵지만 컨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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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 컨텐츠의 방향성에 대해 영감을 주는 일에 도움이 될까?
PyBrain의 사정을 잘 모르면서 실례를 하는 것일 수 있지만, 훈련 등의 이유로 조금도 기여를 하지 못했음 → 컨텐츠와 관련해 오래 고민했던 것들을 잘 정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
PyBrain의 최대 강점; 로봇 분야에서 BIP 컨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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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PyBrain의 방향성은 “로봇 기술을 주제로 한 BIP 컨텐츠의 CMF를 찾아 성장한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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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 Content-Market-Fit; 그냥 예전에 SOLVIT을 할 때 동료와 같이 만든 용어입니다. “내가 나름 잘하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인데, 그것을 담은 컨텐츠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Fit”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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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구문과 같이 어떤 팀이 추구해야 할 하나의 단순한 방향성을 ‘고슴도치 컨셉트’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 단어는 아래 책에서 제안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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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yBrain 채널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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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부족 → Big Impact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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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100만명이 시청하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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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심자 5천명 vs 대중 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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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황에 따라 다름 but … 50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인원이 주는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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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명 = 하나의 커다란 도시 인구 전체가 다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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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브랜디드 컨텐츠 시도 가능, 단가가 꽤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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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Curiosity 부족(NCTR 프레임워크): 상대적으로 로봇 자체 유관심자에게 의존하는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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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컨텐츠가 나오기까지의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만큼, 컨텐츠 자체만으로도 수익을 내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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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을 위해 컨텐츠 포맷을 한번에 확 바꾸기보다는 이 포맷을 꾸준히 깎고 다듬을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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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람들에게 새로운 포맷이라 신선도가 높고, 지금 포맷을 유지하는 것도 비즈니스 가치가 높음. 지금 컨텐츠가 잘 돼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처리할 여력도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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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컨텐츠 측면에서 이대로 안주한다면 잠재적으로 두 가지 위험성이 있음:
1.
사람들이 현재 컨텐츠 포맷에 지루함을 느끼고 흥미를 잃음 → 많은 메이커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문제
2.
구독자는 꾸준히 늘지만 상방 조회수가 1만명 정도인 상태에서 고착화됨 → 잠재 시청자 풀이 제한적인 경우(e.g. 특정 분야의 유관심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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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점프가 어렵더라도 현재 포맷에서도 꾸준히 컨텐츠와 관련된 하드스킬을 길러 나가야 새로운 것도 시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함. 자신의 문제해결 시행착오와 제품 제작 과정을 멋지게 잘 보여주는 창작자의 연출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가지고, 우리 컨텐츠에도 녹이려고 해보는 과정에서 내공이 쌓여 퀀텀점프가 가능한 레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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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비슷한 크리에이팅 능력을 가졌지만, 컨텐츠 자체를 얼마나 고민하는지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사례들이 보이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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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똑같은 포맷)
(컨텐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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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블(심지어 구조조정 중)
(세계를 휩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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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공유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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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IT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유
1.
BIP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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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는 완벽주의 브랜딩
내가 쓸만한 것 만드는 과정, 왜 만드는지 그 철학까지 다 정리해서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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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텐츠는 하나하나 만드는 일에 큰 리소스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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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제약(마이크 사용 불가능, 카메라 사용 불가능 등…)으로 추가적인 우회 비용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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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만드는 일에만 몰입하는 것은 수익 측면에서 지속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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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것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컨텐츠가 만들어지는가? 100점 만점에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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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유: 내가 실제로 겪는 나의 문제를 푸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컨텐츠로 만들지 않았어도 나의 프로덕트를 만들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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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유: 컨텐츠로 만드는 비용이 너무 큼. 컨텐츠만을 위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튜토리얼성‘ 컨텐츠로 다시 재구조화해야 함. 컨텐츠만을 위해 대본을 한글자 한글자 모두 써내려가야 함. → 피로도가 매우 높고, 시간도 많이 가는 무거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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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임팩트를 만들거나 수익을 만들 수 있는가? 100점 만점에 2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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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 이유: 내가 깊이 고민한 주제에 대해 SaaS를 만들고 그것을 컨텐츠로 올리면 꽤 많은 사람들이 가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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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인 이유: 컨텐츠 시청자가 특수하기 때문에 조회수 상방이 2만임.
2.
내가 하고싶은 것 vs 사람들이 원하는 것의 괴리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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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고 싶었던 것: ‘진짜’ 문제를 해결한다. 나의 문제를 해결해서 나의 생산성을 개선한다,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서 실질적 개선을 체감하게 하는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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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 것: 쓸데없는 것을 만듦(레베기, 밥테일, 긱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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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 것: 기술을 단순히 ‘설명’하는 채널, 신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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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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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 것: 내가 유용하다 생각하지 않더라도, AI를 이용해 자동화를 만드는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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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고 싶었던 것을 지속하면서 대중성 확보하고 싶었음, 기술 소개를 위해 쓸데없는 것을 만드는 것은 너무 너무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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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에게 던져보고 싶은 질문: “Pybrain의 로봇 BIP를 훨씬 재미있게 보여줌으로써, 엄청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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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과 함께하는 경우, SOLVIT 채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다른 브랜딩을 가진 PyBrain 채널의 2nd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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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IT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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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채널 말고 새로운 채널 하나 파서, 조금 더 가볍고 위트있는 톤앤매너로, 현재 나의 톤앤매너와 브랜딩을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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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내용마다 선호하는 사람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과정을 튜토리얼식으로 다루지 않고 조금 더 보는 재미 위주의 컨텐츠를 올리게 되면 사람들이 실망하고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비슷한 논리로 14F도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마다 채널을 분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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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 채널의 BIP 컨텐츠가 아니라, 결과를 멋지게 보여주는 실험적 채널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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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간동안 SOLVIT 채널 소유를 PyBrain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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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IT을 Pybrain의 첫 번째 퍼널로 이용, ‘와 IT(AI, 로봇)를 활용하는 것이 이렇게 멋진 일이구나’라는 인상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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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라는 키워드를 같이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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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IT은 AI를 이용해 생산성을 향상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는 채널임 - 멀지 않은 미래에 고전적인 생산성/자동화와 로보틱스가 만나 거대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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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준의 ‘로보틱스 + 자동화’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신선한 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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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고객을 모두 PyBrain 교육 컨텐츠, PyBrain B2B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함
2.
[1]이외에는 PyBrain 집중을 위해 SOLVIT의 기존 컨텐츠 포맷을 포기, 개인적 리소스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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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내가 내 삶에서 풀고 싶은 문제/PyBrain을 하는 중 발생하는 나의 문제 등을 풀고 생산성이 올라가는 경우, 리소스가 많이 드는 튜토리얼적 내용을 빼고 결과 중심으로 멋지게 공유하는 컨텐츠는 업로드하고 싶음: 앞서 공유했던 -50의 요소를 과감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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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이 컨텐츠와 관련하여 시도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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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 높은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직접 할 필요가 없음,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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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컨텐츠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초기자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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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은 B2B BIP를 지속하며 계속 로봇을 다루면서 SO-ARM, 로보티즈 팔, 알로하같은 로봇 구성 하드웨어부터 3D 프린팅같은 장비와 공간, 컴퓨팅 리소스와 모델 가중치까지 만들게 될 것임, 촬영을 위해 녹화, 편집 장비와 소프트웨어들도 쌓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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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저렴한 SO-ARM가지고 놀려고만 해봐도 50만원 넘게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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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크리에이터 MCN 계약, PyBrain은 브랜딩 및 기획에 약간의 검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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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컨텐츠를 대신 고민하고 퍼널과 커뮤니티를 PyBrain으로 연결하거나, 조회수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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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도 ‘이 부품을 앞으로도 쓸까?’같은 걱정 없이 편하게 로봇 및 하드웨어 준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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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하드웨어가 그냥 놀고 있으면 손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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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후 진행 중인 태스크들 - 리소스 투여량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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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동화 강의(9월 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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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기 싫은데 각종 강의사들의 요청으로 꾸역꾸역 만드는 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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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와 금전적으로 약속을 하고 같이 작업을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마무리가 필요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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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1개(9월 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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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간 관리에 대해 오래 고민해오던 문제를 최근 실질적으로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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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소개함에 있어 대중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또다른 작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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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홍보 컨텐츠 겸 일반 컨텐츠, 시놉시스까지 완성되어있는 상태여서 마무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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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N개의 프로덕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를 쌓기 위한 작은 프로덕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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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TreeLM 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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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사용 중 불편함이라는 문제를 풀기 위한 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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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도구라는 측면에서 내가 유용하게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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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다가 가끔씩 필요한 것 있으면 고쳐서 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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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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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개발들 리소스 줄여가기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을 보관해 두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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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from : 과거의 어떤 원자적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지 연결하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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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VIT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그 과정도 보여주고 싶었음. 무엇보다 단순 실질적인 문제를 SW로 해결하는 과정은 사람들이 관심가도록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파악함, 나의 지속가능성과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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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파훼법은 물리 엔진을 사용하거나 현실 세상의 물체를 가장 앞단에 두는 것. 하지만 이것은 혼자 하기 어려움, 진입장벽이 있음. → 그래서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BIP와 컨텐츠 모두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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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brain의 고슴도치 컨셉트는 무엇일까?’ → “BIP + C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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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긱블보다 실용적이고, 컨텐츠적으로 강력하고, 돈도 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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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ybrain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이것만 해도 매우 훌륭함. 컨텐츠는 충분히 미니멀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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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컨텐츠 파워가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긴 함. → 현재는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Needs를 기반으로 성장 중, 다음 퀀텀점프를 위해서는 Curiosity를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들 제작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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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에 대한 것, 강의 준비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 굉장히 좋다고 생각함.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면서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음!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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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site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과 대조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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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이 어떤 생각으로 발전되거나 이어지는지를 작성하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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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 생각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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